돼지수육 만들어서 홍어삼합 먹기@@
혹시 수육과 보쌈에 차이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최근에 차이점을 설명하는 글을 읽었는데 차이점이 김치에 유무라네요
그냥 고기 삶은 것을 수육이라고 하고
김치에 싸먹으면 보쌈이래요
큰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 이게 맞는 건지...?
수육에 김치도 먹는데,,
그럼 그때 부턴 보쌈이되는 걸까요🙄🤔

쨋든 보쌈이 될 수육을 만들어보죠!
준비물
압력밥솥
돼지고기
양파
따로 밑간을 하거나 특별한 재료는 필요 하지 않았어요
커피를 조금 넣는다거나 된장을 넣기도 한다는데 안해도 맛있어요🙊

먼저 압력밥솥에 양파를 숭덩숭덩 잘라서 넣고
고기를 얹어주면 준비끝!
4-5인분이라 고기 두덩이를 삶아 주었어용

그러곤 1시간동안 약불에 은근하게 삶아주세요~
솔직히 수육은 얼마나 삶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는 속을 익히기 어려워서
압력밥솥이 좋아요 ㅎㅎ

시간은 꽤 걸리지만 너무나 간단하게 맛있게 삶아진 수육을 만날 수 있답니다~~

기름이 이렇게나 쏙 빠졌어요!!
물을 넣지 않았는데 아마 양파에서 나온 물과 기름때문에 저렇게 흥건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고기냄새도 안나고 굳굳!!

먹기 좋게 썰어서 놓으니 더 보기 좋네요 ~~^ㅎㅎ^
삼합엔 고기 ,문어 ,홍어가 룰이지만
이번엔 이렇게 문어대신 김치에 싸먹는 걸로 만족!
먹다보니 문득 막걸리를 사오길 잘했단생각이 들었어요 ^_~

홍어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저희 집은 모두가 좋아해서 홈쇼핑으로 구입한 숙성 홍어를 냉동고에 얼렸다가 가끔 꺼내먹고 있어요
홈쇼핑에서산 숙성 홍어회 맛은,,그저그래욤
홍어가 좀 더 삭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럼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