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립일상 로그

@귀여운 햄스터 콩이 보고가세요@

by 찌아치 2020. 11. 12.

저희집 햄스터 콩이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동생이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심심할까봐 부모님이 햄스터를 분양 받아 오셨어요
그 집은 고양이가 생겨버려서 더이상 못키울 것 같다고 하셨거든요

리빙박스와 톱밥,물통,모래,먹이까지 다 주셔서 바로 데려 올 수 있었어요

구석이 좋은 콩이


그치만 사실 걱정이 많았어요

예전에 어렸을때 오빠가 햄스터를 몰래 데려와서 키워봤는데 냄새가 심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햄스터 특유의 냄새가 방안을 진동했어요

그 냄새 때문에 엄마한테도 결국 걸리고 말았죠ㅜㅜ

 

이번에도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요즘 톱밥이 좋아서인지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았어요

굳이 리빙박스 안에 코를 박아야 조금 나는 정도 였어요


햄스터는 똥에서는 냄새가 안나지만 오줌이 냄새가 많이 나서

청소를 잘해 주어야한대요 동생이 거르지않고 책임감 있게 잘 치우고 있어요 ㅎㅎ

물로 목욕은 절대 금지 귀에 물이 들어가면 죽는대요

근데 제생각엔 오줌보다도 먹이에서 냄새가 많이 나요

뚜껑열면 근처만 가도 냄새가 으구ㅜㅜ

그래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주셨나봐요

쳇바퀴타는 콩이 얼마나 날쎈지

햄스터는 야행성이라 새벽에 쳇바퀴 돌리는 소리가 자주나요

자다가 소리만 들어도 귀여운ㅋㅋㅋㅋㅋ

이가 간지러워서 그런지 리빙박스 한 구석에 작은 구멍을 갉아대고 있어요

이러다 탈출하겠다며 막아야겠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동영상 다 찍자마자 그 구멍 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바로 테이프로 막았네요😓

목욕중인 콩이
햄스터는 목욕모래와 화장실 모래가 꼭 필요해요

여담이지만
지난번에 밥먹을 때 귀여워서 콕 찔러 봤는데
밥먹다말고 모래로 뛰어들어가서 목욕하는 거보고
충격 먹었어요 너..내가 더럽니..🥺

그치만 목욕하는 모습도 참 귀여워요 ><

참 가끔 찌익하고 소리낼때가 있어요 싫다는 뜻이래요
자꾸만지면 귀찮아서 찌익 소리를 내요
동생이 너무 사랑을 많이 줘서 가끔 소리내요..😞
내가 대신 미안..

동생 어깨에서 잠든 콩이🥰

시력이 안좋아서 그런지 주인은 잘 못알아보고
가끔 물지만 (피날 정도로 물때도 있어요 ㅜㅜ)

보고 있으면 귀여운 콩이입니다

귀여운 콩이 한번씩 보고 가세요~

 

반응형

'독립일상 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워먹는 떡 키리모찌 떡  (19) 2020.11.15
돈스파이크 스테이크 후기  (27) 2020.11.14
당진 오감떡볶이  (10) 2020.11.11
노트북 언박싱-lg그램  (32) 2020.11.08
서프라이즈박스만들기  (8)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