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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일상 로그

당진 오감떡볶이

by 찌아치 2020. 11. 11.

오늘은 제가 저녁하기로 약속한 날이에요~
그치만 귀찮아서 배달음식을 시켰어요ㅋㅋ
저희 아빠도 오늘 내가 설거지 할게!하시고는
배달음식 시키시거든요ㅋㅋㅋ


배민에서 오늘은 떡볶이날이라고 하니깐
급 땅겨서 떡볶이 시켰네요

오감떡볶이에 삼겹살 떡볶이에요
가격은 16,000원

대패 삼겹살과 깻잎이 들어간 떡볶이에요
매운맛 단계가 4개가 있는데
순한맛으로 시켜서 10살 동생도 잘 먹었네요

삼겹살이랑 깻잎은 양이 적어 슬펐지만
국물도 꾸덕하고 달달해요
셋이서 먹으니 딱 맞았어요


셀프 주먹밥을 시키길 잘한거 같아요
3,000원이고 주먹밥자체에는 특별한 거 없지만
국물에 적셔서 먹으니 행복한 맛이네요😋

오늘 빼빼로 데이라서 그런지 서비스를 딸기맛 빼빼로로 주셨어요ㅎㅎ 센스있으신 사장님ㅎㅎ

이건 퇴근길에 산 흥청망청 맥주
알코올은 5.0

근처에 생긴지 얼마안된 씨유가 있어서
혹시나 곰표맥주 있나 사러 들어 간 거였는데 없더라구요 언제 먹어 볼 수 있으려나~
아쉬운대로라도 처음 보는 거 여러개 사봤어요

고소한 맥아향과 화사한 시트러스향이 나는
비엔나 라거래용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냥 달큼한 향 자몽향도 살짝 나는 맥주인거 같아요

색도 다른 맥주에 비해선 진해요
생각 보다 괜찮았지만
굳이 다음에는 안먹을거 같아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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