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온 택배 호주과자 후기 2

지난번에 다 먹지 못해서 못 올린 호주 과자들
마저 후기 올려볼게요

golden chipees

이 과자는 제가 없는 사이에 가족들이 하나도 안남기고
먹어버려서 저는 맛을 못 봤어요 ㅠㅠ
동생이 조금 남겼다 했는데 집에가서 보니
부스러기 한조각 남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양이 적어서 남기지 못했대요ㅜ

포장지부터가 맛있게 보여서 기대하던 과자였는데ㅜㅜ

그래서 부모님께 맛은 어땠는지 물어보니

짭짤해서 맥주안주로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베이컨과 치즈 맛이니 당연 맛있었겠죠?

이 오레오과자는 초콜렛에 퐁당 빠졌다가
나온 비쥬얼이네요 개인적으로 오레오 참 좋아하는데 초코까지 묻히다니ㅜㅜ🥰

안에 크림이 초코인건 먹어 봤어도 겉에까지 초코로 가득한건 처음 봤어요

보이시는대로 매우 달아요 이가 녹는 맛ㅋㅋㅋㅋ

쉽게 잘 녹아서 붙어버리는 초코가 아니라 단단한 초코라 깨끗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우유랑 같이 먹으면 찰떡 궁합입니다아

섭섭하지말라고 두개씩 포장 ㅎㅎ

치토스 팝콘 플레이밍 핫

그림만 봐도 나 매워요 하고 있네요
먹어보니 역시 끝맛이 매워요
한국의 매운맛과는 약간 다른 종류의 오묘한 매운 맛이에요

아빠가 티비보시다가 눈이 매우시다고 창문 좀 열어보라고 하셨는데

그 원인이 옆에서 이과자를 먹고 있어서 였어요ㅋㅋㅋㅋ

생긴건 동글 동글 색도 핑색이라 귀여운데 맛은 귀엽지 못하네요

저는 먹다 포기했어욯ㅎㅎ

corn thins

이 글 쓰면서 알게 된건데 원래 저 그림처럼 과자위에
음식을 올려 먹는 거였네요 어쩐지 맛이 아기 과자같다 했어요

카나페처럼 무언가를 올려 먹었으면 더 좋았을 뻔 했네요

그냥 먹어도 옥수수를 눌러 놓은 듯한 모양과 맛이라
먹다보면 은근 자꾸 들어가는 스타일이에요

-----------

맛있는 걸 먹는다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 같아용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찌아치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