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방탈출 카페 /제로월드/아이엠 테마 후기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 방탈출 카페 제로월드

입구가 지도에 나와 있으니 잘 보고 찾아가세요~
지하에 위치해 있어요

예약 시간은 도착해야하는 시간이 아니라 입장하는 시간이라 15분전에는 도착해야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전 타임이 비었다고 더 일찍와도 된다고 하셨어요

현금으로 드리면 할인도 가능해요
계좌이체는 안된다고 본거 같아서 준비해 갔어요

제로월드 강남점에는 테마가 7개로 장르가 여러가지 인데 공포 테마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포레스트
링
콜러
(이 세가지는 너무 무서워보여서 쳐다도 안봤는데 포레스트는 좀 궁금하긴 하네요)
제로호텔L
돈 (이건 방탈출 꽃길이라고 불리는 것 같던데 활동성이 많다고 해서 요번엔 패스~)
어느 겨울밤 2는 시스템 100프로라 재밌을 것 같아요
저희 할 아이엠은 시스템 60프로 자물쇠 40프로 였어요

공포테마는 한번도 안해봤고 좋아하지 않아서 공포 난이도 1인 아이엠을 선택한거였는데

후기를 찾아 보니깐 이건 추리,스릴러 장르가 아니라
공포 테마라고 글로 소리를 지르시더라고요

조금 겁을 먹었지만 이미 예매를 했기 때문에! 또 겁이 많은 편은 아닌거 같아서 도전했습니다! 저는 이제야 4번째로 도전하는 방린이 인데다 같이 간 둘은 처음 해보는 새싹이라 걱정했지만 힌트가 무제한이라 난이도가 별 4개를 도전하는 패기를 보였습니다 ㅎㅎ

락카에 짐을 맡기고 신발도 갈아 신고 준비완료~

결과 부터 말씀 드리자면 6분 남기고 탈출 성공~

비록 힌트를 엄청나게 남발했지만요,,

주신 핸드폰으로 현재 진행율을 볼 수 있는데 적어도 진행률을 80프로는 넘겨야 제한 시간이 끝나도 스토리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힌트를 아낌없이 사용했어요

끝나고 나니 당시에 조명이 살짝 어두워서 집중을 끝까지 못하고 힌트 쓴게 아쉬워요 관찰력 매우 중요!!




처음 방에 들어가자마자 추리는 금방 해 버렸는데 아직 방린이라 그런지 자물쇠를 열때 맥거핀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썼지 뭐예요 ㅜㅜ
나레이션도 자주 나오고 스토리도 아주 탄탄해서 잘 하시는 분이 가면 100프로로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그렇지 못했더라도 끝에 가면 스토리에 대해 부연 설명을 더 해주시니깐 안심하셔도 좋아요~

공포난이도는 다들 1점보다는 확실히 높다고는 했지만 저희는 참을만 했어요
다리가 잠시 후달달 한 정도..?
자기전에 잠깐 생각 나더라고요 ㅋㅋㅋ하필 제가 무서운 부분마다 영향을 잘 받는 곳에 있어서,,ㅎ



앞에서는 무엇을 먼저할지 순서를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면
뒤로 갈 수록 정신을 잘 붙잡고 문제에 집중하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가장 인상 깊던 점은 아무래도 시스템 작동이나 스토리 마지막 부분인데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

저희는 실수로 이거저거 만지다가 시스템이 예민하게 인식 되어 선택을 강요 당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선택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직원 분께서 체험하게 해 주셔서 좋았어요

다음번에는 다른 테마도 해보고 싶네요
너무 무서운건 싫고 그래도 스릴은 느끼고 싶으시다면 아이엠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