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오면 데려가신다는 표선에 위치한 말고기 식당 고수목마
현지인에 뒤를 따라 들어서니 입구부터 벌써 숨은 맛집의 바이브가 느껴졌는데요
메뉴를 보니 코스메뉴도 있고 단품메뉴 점심 정식도 있네요
저희는 저녁에 방문해서 코스메뉴로 먹었어요
1층 자리에는 원형 테이블들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고 계단으로 서빙 가시는 걸 보니 2층에도 자리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1층 원형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는 중~
반찬들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하얀 무생채도 맛있고 오이김치 같은것도 맛있고~
친절한 어머님을 보니 더 맛있는 것 같기도ㅎㅎ
먼저 부위별로 나온 말고기 모듬회, 육회!
어떤 분이 눈감고 먹으면 소랑 비슷하다고 말씀하신걸 들었는데 저는 구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 적으로 자주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그런지 말고기 육회가 더 맛있어요
두꺼운 부분은 살짝 냄새가 훅 들어오는데 그래도 맛있어요
근데 진짜 별미는 힘줄! 깻잎 옆에 있는 핑크빛깔 나는 것이 힘줄인데 껌처럼 쫄깃쫄깃해요
그다음 코스는 말고기 갈비 그리고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맛있는 고기
이렇게 먹으니 말고기인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확실히 육즙이 아주 좋습니다!!
그 다음은 숯불구이~ 바쁜 젓가락들이 보이시나요
잘 구운 고기와 버섯 비게 이렇게 세가지를 같이 먹으면 최고로 맛있어져요
비게만 먹었을 땐 역시나 느끼하지만 이렇게 삼합으로 먹으면 짭잘하니 맛이 좋아요
이렇게 코스로 먹으니 배불러서 더 못 먹었는데 마지막엔 곰탕도 나온답니다 포장도 되니 다 못먹을까 걱정은 노!
처음 먹어본 말고기 였는데 맛있는 곳에서 좋은 경험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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