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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그

영등포 당산 맛집 올해 안에 꼭 가봐야할 우미노미

by 찌아치 2022. 12. 13.

우미노미
일식당
11:30~20:30
브레이크 타임 14:00~18:00

미리 말씀 드리자면 12월 31일 까지만 영업하시고 다른 곳으로 옮기신다고 해요 ㅜ

웨이팅을 40분 정도 서 있었어요

1시쯤 되니 재료소진 푯말도 꺼내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돌아가던 분들도 많았더라는..

일행도 같이 서서 기다려야 한다길래 다같이 서 있었는데 넘나 추운것 ㅜㅜ
그럼에도 기다릴 수 있던건 나오는 사람들 표정도 다들 좋고 서로 맛있다고 말하는게 들렸거든요 ㅎㅎ

맛집 특 : 자리가 협소해서 오래기다려야함
추운곳에 있다 들어오니 콧물이 ㅋㅋㅋ킁킁

옷을 걸어 놓을 곳이 마련 되어있어요
저는 그냥 의자에 걸어 놓고 먹었지만

역시 일식당은 먹는 방법이 따로 있죠!
스까야끼와 카이센동 둘 다를 시켜서 열심히 읽고 따라 했어요

회가 종류별로 한점씩 밖에 없는데 연어 참치 생새우 고등어 계란 맛살 등등 아주 맛있더라구요ㅜㅜ
시키는대로 간장 소스에 와사비를 풀어서 뿌려 먹었는데 맛이 굳굳

일본 음식은 비벼 먹는게 아니라는 걸 어디서 들어서 그냥 먹었더니 중간중간 와사비에게 공격을 받았어요ㅋㅋㅋ
근데 그것도 행복하다 느껴지게 되는 맛 ㅎㅎㅎ

스끼야끼는 간장 소불고기 느낌이예요
추운날 먹으니 좋았는데 우동까지 먹어야 배부른 느낌 일 것 같아요

고기를 다 먹고 우동 부탁드렸더니 조리 되어 나왔어요
근데 국물을 많이 남겼더니 밍밍하더라구요
더 졸여 먹고 싶었는데 밑에 촛불이 꺼진 관계로 그냥 먹었어요 ㅜㅜ

그래도 이번 서울여행하며 제일 만족하면 먹은 맛집이였답니다
길게 웨이팅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어디로 이사하실지 모르겠지만 가까이 생기면 정말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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