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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그

당진 로드 1950 미국감성 카페

by 찌아치 2021. 5. 29.

퇴근후 번개모임으로 가게된 카페
마침 노을이 라라랜드마냥 예쁘게 져서 입구부터 분위가 너무 좋았어요
주차장에 커다란 가로등들이랑 잘어울려요

지난번에 포스팅한 식스어클락 바로 옆에 생긴 로드 1950이라는 카페인데
건축공사를 꽤 오랫동안 하더니 개업했더라구요

서해대교가 보이는 당진카페 식스어클락

식스어클락 매일 11:00 - 22:00 서해바다뷰를 볼 수 있는 카페 외관 부터 예뽀서 여기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밤에는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밝게 불을 켜놓으신답니다 주문하고 곧바로

chong-chong2.tistory.com

여기서도 서해대교가 보이겠지요!

여기오는 줄 모르고 세상 편하게 옷을 입고 갔는데 ㅋㅋㅋㅋ
카페가 예뻐서 조금 후회됐어요
ROAD 1950

로드1950카페 : 네이버

방문자리뷰 529 · ★4.42 · 매일 10:30 - 22:00, 음료주문마감21:30 (브레이크타임없음),매일 11:00 - 22:00, 음식주문마감20:00 (평일 브레이크타임15:00~16:00)주말브레이크타임없음.

m.place.naver.com

주말 : 매일 10:30 - 22:00
(브레이크타임없음)
평일 :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15:00~16:00)

너무 일찍 닫아서 서운했어유

컨셉에 맞춘 삐까번쩍한
옛차들이 두대가 세워져 있어요
그냥 지나칠수 없는 포토존이에요 겉멋 들인 포즈는 덤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도까지! 볼록거울 ㅋㅋㅋ디테일 좋아예
들어가기전 부터 포토존이 여기 저기 널려있어서  한참 찍다가 들어갔네요
밤이라 잘 몰랐지만 사실 카페 주위에는 청보리도 예쁘게 피어있었네요

들어오고 나니 공사가 왜 오래 걸렸는지 납득이 되었어요
한눈에 3층까지 보이는 스케일에 놀랐네요
오토바이도 두대나 들어와있고
인테리어가 번쩍번쩍 눈이 탁 트이더라구요

의미 모를사진 ㅋㅋㅋ
자리마다 세세한것 까지 미국 1950년 갬성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여기저기 표지판과 소품들이 미국의 길거리를 연상케하는데 제대로 닉값하더라구요
이런쪽 갬성은 관심없었는데 나 이런거 좋아하네,,

늦은시간에 가니 빵들이 많이 없었지만 종류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먹을 생각은 안들었어요
맛있어보이기는 하는데 케이스도 없이 나와있어서 먹기가 조금,,
그치만 마카롱같은건 잘 포장되어 있었어요!

아메리카 한잔도 7,500원이던데 대부분 8~9천원이더라구요 ㄷㄷ

테라스로 나와보니 넓게 공간이 있어요
백사장도 깔아져 있고 빔프로젝트도 켜져 있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그치만 밤이라 바람이 좀 불어서인지 야외 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이 하나도 없네요
오른쪽 끝에는 하얀색 그랜드 피아노도 있었어요
소리 눌러보고 싶었는데 사진찍다보니 까먹어버렸슈ㅠ

잠깐 나오기엔 시원하고 좋은 바닷바람~~
주차장에 꽂혀있던 가로등이 여기에도 있네요 감성 가로등과
병맥주 먹기 딱좋아요
별로 차갑지 않은 맥주라 더 안추웠던 것 같아요
쇼케이스같은 곳에 있는 맥주를 꺼내서 샀는데 알고보니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시원한 맥주도 있더라구요ㅜㅜ
그건 카운터에서 달라구 하셔야해요
그나자나 한병에 8천원이라니 너무 비..싸..

역시 사진보다는 눈으로 보는 야경이 더 예뻐요

뒤돌면 통 유리창으로 된 카페에 내부가 다 보이네요! 낮에는 햇빛이 따갑지는 않을련지!
확실한건 이 카페 청소하기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제가 다 걱정이 되더라구요 쇼파에 부스러기라도 들어가면 어후,,
그래서 일찍 10시 마감하시는건가 싶어요

특히 2층에 이런 대부들이 앉을 것만같은 쇼파들이 모여있고!

3층이라 하기엔 옥상이지만 이런 공간이 있어요~
세 군데 다 다른 매력이라 여기저기 앉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ㅎㅎ
무엇보다 넓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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