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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그

한치낚시하기 제주도 아일랜드에프 [배낚시,해상호텔]

by 찌아치 2021. 6. 10.

ISLAND F
아일랜드에프

아일랜드에프 해상호텔 : 네이버

방문자리뷰 3 · ★4.67 · 매일 09:00 - 10:30, Check-out,매일 09:00 - 11:00, FUN FISHING 1,매일 11:00 - 13:00, FUN FISHING 2,매일 11:30 - 20:30, F&B,매일 13:00 - 15:00, FUN FISHING 3,매일 15:00 - 22:00, Check-in,매일 15:00 - 17:00, NIGHT

m.place.naver.com

성산항 제주 바다 위에서 자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일랜드 에프입니다~

물론 하룻밤 묵지 않고
한치 낚시만하고 돌아올 수도 있어요
저도 낚시만 즐기고 왔습니다

이런곳이 있는지 존재자체도 몰랐는데 가족중에 여기서 잠깐 일하신 분이 있어서 알게 되었어요
완전 이색 체험이에요><

항구에서 이 핑크 배를 타고
정박되어있는 아일랜드에프까지 와서 옮겨탑니다
두배 모두 벽에 여기저기 낙서되어 있어서 아주 힙해요
사진 한장 건져올걸~

안에는 어두컴컴한 바가 있어요~
이용을 하지는 않았지만 화장실을 가려면 이곳을 지나서 가야한답니당
그래서 이런 곳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근데 여기 가격이 비싸다고 들어서 메뉴판도 못봄

나의 일일 낚시대!!

끝에 빛나는 얼갱이?라는걸 달고 멀리멀리 던졌어요!!
낚시대는 빈손으로 가서 빌려서 썼구요
물론 개인 낚시대를 챙겨가실 수 도 있습니다
장비 으리으리한거 가지고 옆에서 잡으시는데 넣는 족족 잡혀서 부러웠어요,,

이런 배 낚시는 거의 처음이었어서 낚시대를 들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재밌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지쳐갔어요

처음엔 장비탓하며 얼갱이가 안빛나서 그런거라며 전등에 조금이라도 따듯하게 데워보고 ㅋㅋㅋ

자리탓하며 자리도 옮겨봤지만 처음 이십분동안은 아무런 감도 안왔어요

그러다가 드디어 제손으로 잡은 한치!
얼굴은 헤벌레하고 있어서 지웠지만
그때의 기쁨이 또 떠오르네요

같이간 일행중에 두번째로 잡아 올렸어요!

묵직해지는 손맛!!
배에 걸려서도 아니고
다른 낚시줄에 걸려서도 아닌 한치가 매달린 무게와 느낌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혼자 3마리잡았는데 잡은건 집에 가져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안녕 한치..
지금은 영정사진이 되었네요
이 네마리는 싹 벗겨서 손질하고
두마리는 라면 두마리는 통으로 데쳐먹었어요

뽀얀 속살을 자랑하는 한치!
쫄깃쫄깃 식감 최고에요🤤🤤

파도도 잔잔해서 배멀미도 안오고 이색 체험도 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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