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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그

해식동굴 태안 파도리해수욕장

by 찌아치 2021. 7. 21.

파도리해수욕장 구석에 위치한 태안 해식동굴에 갔다왔어요
구름이 많아 해는 가려졌지만 무더운 날이었어요
이렇게 흐린날 무진장 타는 건데 ㅠㅠ 겨울동안 회복한 피부가 다시 타버렸어요

근처에 차를 세우고 10분정도 걸어들어가면 해식동굴에 도착합니다
커다란 바위가 막고 있어서 잘 안보였어요
그치만 사람들이 오른쪽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저기 구나 하고 직감으로 알아냈죠;)
현수막도 붙어있더라구요
해식동굴 고립 위험!! 타이밍 놓치면 나오지 못해유ㅠ

이런 바위들이 저희를 가로막고 서있어요
길이 없으니 개척해서 지나가세요 :)
구두를 신으면 절대 힘들거라고 들어서 비교적 편한 신발을 신고 바위들을 넘나 들었어요

전날 물때를 보니 1시에는 찍어야할 것 같아서 점심도 먹기 전에 왔어요
게다가 줄서야 된다 길래 12시부터 빨리 움직였는데 역시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어요

밖에서 봤을때도 웅장했는데 안에서 보니 또 멋있더라구요 카메라 말고 눈으로도 많이 담아 둘걸 그랬어요

까맣게 나오는 것도 좋지만
좀 바다쪽으로 많이 나가니깐 색이 보이긴하네요

근데 오른쪽에 줄 서 있는거 보이시죠 ,,ㅎㅎ
비켜주세요~하면 비켜주시는데 나오는 줄 몰랐네옹
다행히 베이지색 입어주셔서 별로 티도 안나네

이런 각도로도 찍어 보고 싶었는데
약간 자연이 만든 콧구멍안에서 하나의 코딱지가 되어 사진찍히는 기분이 들어서 그만뒀어요

다른 블로그나 인스타 사진보면 다들 오른쪽 콧구멍에서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또 바로 옆에 자그맣게 동굴이 하나 더 있었어요
여기는 줄 서지 않고 찍었는데 앉아서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여기까지 물이 차서 구런지 축축하게 젖어있더라구요

팁을 드리자면 세가지?
1. 물때 찾아보고 가기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도 생각하셔야해요
계속찍을건데~하는 팀이랑 안갈건데~하시는 두팀을 보고 왔어요
그러다 고립되실라😅

2.바위가 축축하니 밑에 깔고 앉을것 챙기기
앉아서 찍으실 분만 해당되겠네요

3.실루엣만 나오니 감안하고 옷입기
색보다도 펑퍼진 옷은 별로 안예쁘게 나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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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에서 드디어 우편물이 와서 다시 블로그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아주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두달째 안와서 자포자기였거든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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